▲ 리플이 스니커즈 소유권 거래 서비스를 도입한다.(사진=KT 엠하우스)
▲ 리플이 스니커즈 소유권 거래 서비스를 도입한다.(사진=KT 엠하우스)

한정판 스니커즈 신발 리셀(재판매) 플랫폼 '리플(REPLE)'이 스니커즈 소유권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불필요한 실물 배송과 상품 훼손이 줄고 판매금 정산도 빨라질 전망이다.

22일 KT 엠하우스는 리플 플랫폼을 새단장하고 '빠른 거래'와 '스니커즈 보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빠른 거래는 실물 배송 없이 리플 앱 내에서 한정판 스니커즈 소유권을 사고 팔 수 있는 기능이다. 사전에 리플에 보관을 맡겨 검수를 마친 스니커즈가 대상이다. 판매자가 스니커즈를 빠른 거래로 판매하면 구매자는 실물 배송을 받는 대신 해당 상품의 권리증을 발급 받게 된다. 권리증은 다른 이에게 되팔 수도 있다. 소유주가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회수하거나 빠른 거래 상품으로 전환 가능하다.

KT 엠하우스는 소유권 거래를 통해 잦은 배송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품 훼손이 최소화되고 한정판 스니커즈의 가치도 보다 오래 보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물 배송에 필요한 배송 비용과 시간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KT 엠하우스는 리플에 커뮤니티 기능도 새로 도입했다. 이미지 피드 형태의 커뮤니티와 댓글, '좋아요' 기능 등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은 스니커즈 관련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이상만 KT 엠하우스 뉴비즈 센터장은 "차별화된 스니커즈 리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랫폼을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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