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유튜브 채널 '듀리'와 <블로터>가 뭉쳤다. 신작 및 할인 정보를 알려주는 듀리 채널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따끈따끈한 게임 소식을 전달한다. 아직 어떤 게임을 선택해야 할 지 망설인다면 '게임발전소'를 통해 내 마음에 쏙 드는 '픽'(PICK)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편집자 주>

'가정의 달' 5월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외부활동은 제한적이지만 게임시장의 온도는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훈훈하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포함된 5월에는 다양한 PC 게임들을 한국어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생존 크래프팅부터 액션 어드벤처까지

솔라 파워드 게임즈가 개발한 '하이라이저'는 좀비 아포칼립스(세계 멸망)를 배경으로 한 생존 크래프팅 게임이다. 감염체 '드리머'로부터 생존자를 구출한 후 망가진 헬기를 고쳐 탈출하는 생존형 장르를 표방한다. 레트로에 가까운 도트 그래픽을 차용했지만 도시에서 벌어지는 좀비 아포칼립스물을 선호하는 게이머라면 비교적 간편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오는 6일 스팀을 통해 출시하며 가격은 미정이다.  

▲ 하이라이저 캐릭터 선택화면. (사진=하이라이저 스팀 페이지 갈무리)
▲ 하이라이저 캐릭터 선택화면. (사진=하이라이저 스팀 페이지 갈무리)
▲ (사진=하이라이저 스팀 페이지 갈무리)
▲ (사진=하이라이저 스팀 페이지 갈무리)

바이오하자드7의 세계관을 잇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도 다음 달 7일 한국어화를 거쳐 발매된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베이커 저택 참극으로부터 수년 후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를 전개한다. '에단 윈터스'가 딸을 되찾기 위해 죽음의 장소로 향하는 중심 스토리와 함께 새로운 빌런(악당) '드미트레스쿠' 등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요소로 중무장했다. 심의등급은 청소년 이용불가이며 구매가는 8만9000원이다. 현재 캡콤 아시아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 추가된 '드미트레스쿠'(가운데). (사진=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스팀 페이지 갈무리)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 추가된 '드미트레스쿠'(가운데). (사진=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스팀 페이지 갈무리)

스모 디지털이 개발한 '후드 아웃로 앤 레전드'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우리가 친숙하게 알고 있는 '로빈후드' 세계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네 명의 플레이어로 구성된 팀으로 시작해 부당하게 얻은 재물을 찾아내는가 하면 되돌려 주는 미션도 수행해야 한다. 잡입과 전략 형태의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자유롭지만 거대 조직과 맞서 싸울 때는 팀 플레이가 중요시되는 게임이다. 5월 11일 출시하며 가격은 2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 (사진=후드 아웃로 레전드 스팀 페이지 갈무리)
▲ (사진=후드 아웃로 레전드 스팀 페이지 갈무리)

알타리 게임즈가 개발한 '로스트 루인즈'는 '픽셀 액션 메트로배니아'라는 독특한 장르의 게임이다. 2D 도트 그래픽에 횡스크롤 형태로 전개되는 플레이 형태를 차용했다. 어두운 던전에서 눈을 뜬 소녀가 피에 굶주린 괴물들을 상대하며 떠나는 여정을 담아냈다. 도트 그래픽을 채택했지만 컷신마다 주인공을 비롯한 캐릭터 일러스트를 포함시켜 게임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무기와 마법에 따라 전투 모션이나 스킬 이펙트(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로스트 루인즈는 오는 14일 스팀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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