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CNS 직원들이 서울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 CNS)
▲ LG CNS 직원들이 서울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 CNS)

LG CNS의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는 데이터 이관뿐만 아니라 보안과 시스템 운영, 비용관리까지 책임진다는 것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LG CNS는 27일 출시한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를 '더 뉴 MSP' 사업으로 명명했다. 기존 MSP는 클라우드 경험이 없는 고객사들의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사업을 수행하는 업체를 말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GCP)와 같은 CSP(Cloud Service Provider)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면 MSP는 고객사 시스템을 CSP 클라우드로 이관하고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LG CNS의 더 뉴 MSP 사업은 기존 MSP가 수행하는 역할에 업무 시스템 운영과 자원 및 비용 관리까지 제공한다. 가령 A 기업이 업무 시스템에 클라우드를 도입하기 위해 AWS를 선택했다면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한다. LG CNS는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에 A사의 업무 데이터를 이관하고 이후 시스템 운영·보안·비용 관리까지 담당한다. LG CNS는 34년간 IT서비스 사업을 하며 공공·금융·제조·서비스 등의 분야의 업무 및 시스템을 파악하고 있다. 때문에 단순히 클라우드 인프라 관련 운영만 제공하는 기존 MSP와 차별화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CNS는 글로벌 3대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 업체 AWS·MS·GCP와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CSP 3사가 제공하는 인증도 보유했다. 또 AWS 클라우드 전담 기술 전문가 'TAM'을 제공해 고객 문제 해결을 상시 지원한다.

LG CNS는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초 클라우드 전담 조직을 7개 담당, 39개팀으로 확대했다. CSP 3사 클라우드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 800여명도 전진 배치했다. 클라우드사업담당은 클라우드 사업 발굴, 영업을 담당하고 AWS·MS·GCP 사업팀을 각각 별도 신설했다.

현신균 LG CNS DTI사업부장 부사장은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의 최적 사용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시스템이 얼마나 잘 운영되는지, 철저한 보안이 보장되는지가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라며 "LG CNS는 클라우드 프로옵스로 특화한 운영까지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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