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광고 호조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발행일 2021-04-29 09:03:36
미국의 소셜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이 1분기 시장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장 마감 뒤 공개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8% 증가한 261억7000만 달러(한화 약 29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36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페이스북은 광고 수요가 폭증하면서 매출, 순익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순익은 배 가까이 뛰어넘었다. 1·4분기에 94억달러, 주당 3.30달러 순익을 기록하며 1년 새 94% 급증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사진=페이스북)


다만 사용자 수 증가세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일간활동사용자수(DAU), 월간활동사용자수(MAU)가 각각 18억9000만명, 28억6000만명으로 예상됐지만 페이스북이 발표한 DAU는 18억8000만명, MAU는 28억5000만명으로 예상을 밑돌았다.

페이스북은 실적 호조 배경으로 "광고 당 평균 가격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어 광고 건수가 12% 올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페이스북은 이번 실적 보고서에서 2분기에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역풍’에 대비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는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 규정 강화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 등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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