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지난달 발표한 갤럭시 북 프로 360.(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지난달 발표한 갤럭시 북 프로 360.(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 북 프로(Galaxy Book Pro)'의 혁신 기능인 '스마트싱스(노트북으로 스마트홈 기기 제어)'와 '퀵쉐어(갤럭시 기기간 파일 공유 기능)' 등을 기존 갤럭시 북 시리즈에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 북 시리즈 이용자들은 앱스토어를 통해 신규 기능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삼성전자은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신제품의 기능을 기존 제품까지 확대해 제공한다. 이번 제공될 기능은 스마트싱스와 퀵쉐어, '블루투스 간편 연결' 기능이다. 블루투스 간편 연결 기능은 고객이 갤럭시 버즈의 케이스를 열면 자동으로 노트북으로 연결되는 기능이다.

대상 모델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갤럭시 북 플렉스 2 5G △갤럭시 북 플렉스 2 △갤럭시 북 이온 2 등 3종이다. 삼성전자는 연내 마이크로소프트 앱스토어를 통해 신규 기능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지난달 28일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된 것들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프로에 해당 기능을 탑재했다. 앞서 언급한 기능 외에도 △전화나 문자확인 등 최대 5개의 스마트폰 앱을 노트북에서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휴대폰' 기능 △최신 갤럭시 태블릿에 노트북 화면을 복제하거나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키워드 만으로 노트북의 모든 문서와 파일, 이미지 내 키워드까지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퀵서치' △음성 녹음과 스크린 녹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스크린 레코드' △간편하게 동영상 편집이 가능한 '삼성 스튜디오 플러스'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사용자 휴대폰 등 4개 기능은 현재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사양과 최적의 사용 경험을 고려해 업데이트 지원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델별 사양에 따라 지원되는 기능은 다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와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의 매끄러운 연동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삼성 디지털프라자 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운영한다.

한편 삼성전자의 신제품인 갤럭시 북 프로는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에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 프로 360' 모델과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줄 '갤럭시 북 프로' 모델 등 2종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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