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소재 만드는 금호석화...‘친환경’으로 미래 준비

발행일 2021-05-03 13:35:38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 연구원.(사진=금호석유화학.)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인 금호석유화학이 저탄소, 친환경 시대에 맞는 맞춤형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기차나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제품의 소재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쓰이는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탄소중립’ 트렌드에 주목한 그룹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탄소나노튜브(CNT) 연구부문에서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CNT 소재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했다. CNT는 이차전지의 핵심 도전재로, 전기와 전자의 흐름을 돕는 소재로 쓰인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배터리용 CNT 소재 판매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품질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은 신재생에너지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에 주목하면서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수소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에폭시(Epoxy)의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R&D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호폴리켐은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합성고무 EPDM의 경량화 및 소음, 진동 특성을 개선하는 게 주된 과제다. 또,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해 차량 웨더스트립 등에 사용되는 TPV 소재를 재활용 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주력사업, 기술 격차 더 벌린다

금호석유화학은 니트릴 장갑의 소재로 사용되는 NB라텍스에 대한 집중적인 R&D로 제품 경쟁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NB라텍스의 내구성 및 인장강도를 향상시키면서 경량화를 위한 연구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라텍스 부문의 기술력과 노하우 제고를 위해 대전 중앙연구소의 라텍스연구랩을 기존에 속해있던 고무연구랩에서 독립시켰다.
 
금호석유화학은 자동차 타이어 소재로 주로 사용되는 고형 합성고무에 대한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UHP(초고성능) 타이어용으로 내마모성과 제동 특성이 우수한 High-Styrene SSBR 개발에 성공하면서 고기능성 타이어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합성수지 연구부문에서도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다른 소재 대비 단열 성능을 강화한 초단열 에너포르(세너포르)를 개발하여 상업화에 나섰다. 세너포르는 단열 성능이 향상된 만큼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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