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제트는 채용공고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고 도전할 경력 인재를 채용한다고 강조했다.(자료제공=네이버제트)
▲ △네이버제트는 채용공고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고 도전할 경력 인재를 채용한다고 강조했다.(자료제공=네이버제트)
증강현실(AR) 기반 3D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ZEPETO)’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경력인재를 채용한다.

6일 네이버제트는 ‘2021 제페토 경력공채’ 전형을 통해 제페토 전 직군 15개 직무에 걸쳐 두 자릿수의 경력직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류접수는 5월5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채용은 다양한 직군·직무별로 실시된다. 1차 서류 접수에 이어지는 추가 전형에서는 전화면접과 코딩테스트, 과제발표, 인성검사 등 여러 형태의 전형으로 채용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제트는 지난해 5월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SNOW)’에서 분사한 회사다. 이 회사가 운영 중인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 제페토는 지난 2월 기준 가입자수 2억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10대가 80%를 차지하고 있다. 잠재력을 인정 받아 빅히트·YG·JYP로부터 1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나이키·구찌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서비스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게임인 ‘더 샌드박스’와도 협업 중이다.

네이버제트 HR을 맡고 있는 박선영 리드는 “제페토는 새로운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는 글로벌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인 만큼, 네이버제트에는 직원들이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빠르게 시도해볼 수 있는 문화가 있다”며 “특히 제페토는 많은 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개발자들이 다양한 기술을 직접 시도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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