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연봉인상에 이어 자사주 지급으로 보상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자사주 지급을 결정한 크래프톤에 이어 펄어비스도 이 달 안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사주를 지급할 계획이다.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사진=펄어비스)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사진=펄어비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7일 사내 공지를 통해 자사주 지급 계획을 공지했다.  

앞서 지난 3월 24일 펄어비스는 올해 연봉협상을 통해 인상한 연봉 외에 추가 보상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추가 보상 정책은 △800만원 연봉 추가 인상 △200만원 추가 보상 △자사주 지급 등이다.

연봉 및 200만원의 추가 보상을 완료한 펄어비스는 5월 중 이사회를 거쳐 자사주를 지급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직원별 역량 레벨에 따라 주식 수량을 산정할 계획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올해는 펄어비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중요한 시기로서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보상 방식을 검토했다"며 "자사주를 지급하는 것은 회사 성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공유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매년 자사주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상 구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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