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갈무리)
▲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갈무리)

금융권이 오는 8월 비대면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재영입에 나선다.  

7일 금융권 55개사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 하에 8월 25~26일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 기관은 총 13개 주요 은행을 비롯해 7개 금융투자사, 4개 생보사, 7개 손보사, 7개 카드사, 6개 협회, 11개 금융공기업 등이다. 

특히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은 8월 25~26일 양일간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고, 우수 면접자에게는 올해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줄 예정이다.

‘2021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오는 10일 개설된다. 5월 Live 취업특강, 6월 취업선배 토크 콘서트, 7월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5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동 채용박람회에서는 금융권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 운영과 비대면 채용 준비를 위한 ‘AI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에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박람회 홈페이지는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으로 전환돼 12월까지 확대·운영한다. 금융권 채용달력을 비롯한 금융권 취업백서, 디지털 직무소개 등 금융권 취업정보가 총망라될 전망이다.

또한 AI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취업서류 작성, 직무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실전 모의면접 등을 제공하고 금융권 비대면 채용 프로그램을 위한 체험의 장도 마련한다. 

은행연합회는 “온라인 채용박람회에서는 채용전형 및 인재상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이 진행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현직자들의 취업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취업선배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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