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판매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금액은 약 1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배 이상 늘었다. 결제 건수는 11배 이상 증가한 약 130만건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가장 많이 사용된 지역은 △서울시 △대구광역시 △경기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순이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전통시장은 △자양전통시장 △조양시장 △석관황금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사당시장 순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주변 상점가에서 결제 가능한 제로페이 연계 상품권으로, 상시 10% 구매 할인율을 제공한다.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어 각 지역 특산품, 선물세트, 또는 신선 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 금액과 결제 건수가 크게 늘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결원 역시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품권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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