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에서 U+VR의 신규 콘텐츠를 감상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에서 U+VR의 신규 콘텐츠를 감상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의장사(Facilitator)를 맡고 있는 세계 5G 콘텐츠 연합체 ‘글로벌 XR 콘텐트 텔코 얼라이언스(이하 XR 얼라이언스)’에서 신규 VR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XR 얼라이언스는 세계 최초 5G 콘텐츠 연합체로 지난해 9월 출범했으며 LG유플러스가 초대 의장사를 맡았다.

XR 얼라이언스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는 3D 360도 VR 최초로 실제 우주에서 촬영한 가상현실(VR) 콘텐츠다. 에피소드 2에서는 최초의 여성 우주인은 누구인지, 우주선에서 식물 재배가 가능한지 등 다양한 영상과 경험이 가능하다. 우주 비행사들간 과일을 던지고 받아먹는 ‘무중력 식사’ 장면도 포함돼 있다.

XR 얼라이언스는 신규 회원사 소식도 발표했다. 이번에 합류한 미국의 AR 기업 ‘트리거’는 지난 10년간 20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20만 시간 이상의 XR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토이스토리’, ‘스파이더맨’, ‘스타워즈’ 등이 대표적이다.

‘트리거’ 합류를 통해 XR 얼라이언스는 총 7개 지역 11개 사업자가 참여한 세계 최대 5G 콘텐츠 연합체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그간 VR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낸 기존 회원사 구성에 강력한 AR 기업이 합류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메타버스(Metaverse)’로 대표되는 VR과 AR 콘텐츠를 균형 있게 선보이며 XR 산업의 고른 성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의 XR 전략을 총괄하는 최윤호 XR서비스담당 상무는 “XR 얼라이언스에서만 내놓을 수 있는 대작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XR 콘텐츠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해 고객들의 볼거리를 늘려 나가고, XR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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