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쳐]디즈니, 한국서 게임 영토 확장…'디즈니+'로 시너지 낼까

발행일 2021-05-18 10:42:16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한국 시장 내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연내 출시를 예고한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IP 인지도로 파트너십 확대

디즈니는 한국지사인 디즈니코리아를 통해 국내 주요 게임사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액션 RPG, 전략 시뮬레이션,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디즈니 IP가 게임으로 나왔다. 최근에는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이 출시되거나 기존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마블 퓨처파이트. (사진=넷마블)
올해 서비스 6주년을 맞은 넷마블의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는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헐크 등 마블 유니버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수집형 RPG 게임이다. 이 게임은 마블 세계관을 생생한 캐릭터 액션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어 누적 다운로드 1억2000만건을 돌파했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지난달 '6주년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통해 '6성 엑스맨 선택권', '티어-2 고급 승급권' 등 보상 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IP를 활용한 조이시티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도 지난 12일 4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5티어 항해사 '찰스 베인'(물)과 '그레이스 베인'(바람), 19티어 '헬 하운드' 함선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지난 2017년 출시 후 전 세계 154개국에 서비스 되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은 원작 IP를 강조한 게임 구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퍼즐 게임 '디즈니 팝타운'도 선데이토즈의 해외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대표 게임이다. '미키 마우스', '곰돌이 푸', '겨울왕국2', '주토피아' 등 애니메이션 IP 20여개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19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 10월 들어 아시아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선데이토즈의 첫 번째 해외 시장 정상 타이틀을 안겼다. 디즈니 팝타운은 일일 최대 이용자가 60만명에 달하며 일평균 40만명의 이용자가 접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공개 신작, 기대감 고조 

디즈니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디즈니+의 한국 서비스가 예상되는 만큼 OTT와 게임 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유명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니모의 오션라이프. (사진=선데이토즈)
이 달말 출시되는 선데이토즈의 모바일 게임 '니모의 오션라이프'는 사전예약 이벤트 시작 9일 만에 7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니모의 오션라이프는 디즈니 팝타운에 이어 디즈니와 선데이토즈가 협업하는 게임이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 IP를 바탕으로 물고기 수집, 퍼즐, 소셜, 시뮬레이션 등의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다. 애니메이션 장면을 게임에 녹여냈고 니모와 도리 등 주요 캐릭터의 퍼즐 스킬을 통해 게임의 재미도 더한다.

넷마블의 기대작 중 하나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오는 8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RPG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PAX EAST)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슈퍼 히어로 집단인 '오메가 플라이트’가 위기에 빠진 세계에서 슈퍼 빌런에게 대항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마블 코믹스의 '어벤져스', '토르', '아이언맨', '캡틴 마블' 등을 집필한 마크 슈머라크 작가가 게임 스토리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즈니코리아 관계자는 "게임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주요 작품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신작 출시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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