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쳐]카카오 숏폼 콘텐츠 '톡드립', 오리지널 늘린다

발행일 2021-05-18 17:49:48
카카오페이지에 생긴 '톡드립' 탭은 3분 내외의 숏폼 콘텐츠를 모아놓은 메뉴다. 카카오톡 대화 형태로 구성된 톡드립 콘텐츠는 영상, 웹툰, 사진 등 다양한 요소를 녹여낸 서비스다. 숏폼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의 니즈에 맞게 간결하면서도 빠르게 볼 수 있는 콘텐츠 500여편이 입점한 상태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외부 IP 수혈'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라는 두 가지 전략으로 카카오페이지 '톡드립'의 외형 확대에 나섰다. 영상 중심의 숏폼 콘텐츠 서비스보다 더 가볍고 역동적인 형태의 콘텐츠 소비를 추구하는 전략이다.

오리지널 콘텐츠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내 에디터팀인 '231미디어'와 '크레이지 스튜디오'가 담당한다. 

231미디어는 지난달 29일부터 카카오페이지 '톡드립' 카테고리에 '엔터톡', '낄링타임', '톡드립-귀엽zoo' 등 세 편의 콘텐츠를 업로드한 바 있다. 특히 낄링타임은 '일상 속 즐거움'이라는 톡드립 모토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소소한 일상의 유머 콘텐츠를 영상, 웹툰, 사진 형태로 제작해 카카오톡을 읽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실제로 낄링타임은 이 날까지 총 80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즐겨찾기 회원만 13만4000여명을 달성했다. 이는 자체 제작한 세 편의 작품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기록이다. 

231미디어의 또 다른 콘텐츠인 '엔터톡'은 '샥스', '김종민', '이경규', '전원주', '이말년 작가'(본명 이병건) 등 셀러브리티를 앞세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제작됐다. '톡드립-귀엽zoo'의 경우 반려견 '앙팡'의 실제 사진을 통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은 콘텐츠다. 

231미디어가 제작한 톡드립 콘텐츠 '낄링타임'. (사진=키프리스, 카카오페이지 갈무리)
크레이지 스튜디오의 경우 지난달 29일 '공성치', '공성심' 등 두 가지 톡드립 콘텐츠를 선보였다. '공감성 수치심'을 콘셉트로 한 각 콘텐츠는 1분 내외의 동영상 클립으로 구성됐다. 시청자들이 공감갈 만한 현실적인 이야기에 주목했다. 

톡드립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외에도 '피식대학', '짤툰', '무한도전', '두시탈출 컬투쇼' 등 외부 IP를 대거 적용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리는 한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톡드립의 콘텐츠 볼륨을 키울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서비스를 시작한 후 모바일 웹브라우저 버전까지 서비스를 확대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블로터>에 "톡드립 서비스 규모를 키우는 과정에서 231미디어와 크레이지스튜디오 등 내부에서 만드는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며 "외부 IP와의 협업 확대도 병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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