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 댕댕이 백구'와 함께하는 <블로터> 게임발전소, 이번 시간은 엄청 유명한 VR 리듬게임 '비트세이버'를 즐겨봤습니다.
비트세이버는 2019년 정식 출시 전 이미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게임평가전문 홈페이지 메타스코어에서 93점을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도 일찌감치 커뮤니티 디스코드가 만들어졌습니다. 지난해엔 BTS팩이 정발되며 또 한번 화제를 낳았고요.
게임은 간단합니다. 가상 공간에 왼손엔 빨란색, 오른손엔 파란색 라이트 세이버를 들고 색상과 방향을 나타내며 날아오는 박스, 일명 노트를 격파하면 됩니다. 플레이어의 몸에 닿으면 체력이 줄어드는 벽 노트, 때리면 폭발해 체력이 줄어드는 폭탄 노트 등 여러 함정들도 존재하죠.
이 게임, 저희 백구가 한 번 플레이해봤는데 마치 '인생게임'을 찾은 듯합니다. 난이도가 높아져도 금방 적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흥겨운 음악에 맞춰 손을 움직이는 걸 보니 운동도 되고 재미도 있을 것 같죠?
초보자들도 금방 진입할 수 있을 정도의 난도부터 엄청난 숙련이 필요한 초고급 난도까지 레벨도 다양합니다.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다양한 DLC 팩이 출시되고 있으니 시간이 지나도 충분히 즐길 게임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참고로 오큘러스의 퀘스트2는 PC와도 연결해 PC VR을 쓸 수도 있고, 필요에 따라 리모트 앱을 활용해 무선으로도 PC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 기기로 영화도 볼 수 있고 가상으로 해외여행도 떠날 수 있죠. 가격은 64GB 기준 정가 41만4000원인데 이는 전작 퀘스트 출시 때보다 약 10만원 정도 쌉니다.
<블로터> 게임발전소, 이번 시간엔 퀘스트2로 비트세이버를 해봤는데요. 코로나19로 밖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 활동이 줄어드는 가운데, 집에서 VR기기를 끼고 이런 게임을 하는 게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용이 더 궁금하시다면 재생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