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 내 카카오쇼핑라이브 채널, 23일 기준 176만명의 친구를 보유 중이다 (사진=카카오톡 갈무리)
▲ 카카오톡 내 카카오쇼핑라이브 채널, 23일 기준 176만명의 친구를 보유 중이다 (사진=카카오톡 갈무리)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서비스 1년만에 방송 당 브랜드 평균 거래액 1억원을 달성하고 누적 시청자 수는 5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시청하면서 물건을 구매하는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다. 지난해 5월 22일 베타 서비스 개시 후 카카오톡이라는 대형 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했다.

카카오커머스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쇼핑라이브의 평균 시청 횟수는 14만회, 방송 당 브랜드 평균 거래액은 1억원에 달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하루 방송 횟수가 최대 5회란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 방송 횟수가 확대될수록 서비스 성장세도 더욱 높아질 거란 기대를 내비쳤다.

카카오는커머스는 카카오쇼핑라이브 콘텐츠 품질 향상 및 접근성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지난 3월에는 카카오톡 내 별도 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쇼핑'에 카카오쇼핑라이브를 배치했다.

아울러 서비스 1주년을 맞아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카카오페이와 '쇼-프라이즈 위크' 고객 대상 행사에 나선다. 행사 기간 매일 유명 브랜드 상품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되며 카카오페이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요일별 주제는 △뷰티(25일) △패션(26일) △숙박(27일) △가전(28일) △식품(29일) △리빙(30일) 등 6개다. 예를 들어 25일 '뷰티 스페셜데이'에는 유명 뷰티 브랜드인 미샤와 헤라 등의 상품을 판매하며 28일 가전 스페셜데이에는 LG전자, 삼성전자, 발뮤다 등의 제품이 라이브커머스로 다뤄진다.

카카오커머스는 행사 기간 판매되는 상품을 카카오페이로 주문할 시 구매 금액의 7%를 카카오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줄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중 상품을 구매하는 이용자에겐 3%를 추가 제공해 최대 10%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이벤트 기간 중 인당 최대 적립 가능 포인트는 5만점으로 제한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중 카카오쇼핑라이브 톡 채널을 카카오톡에서 지인에게 공유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LG 스타일러(1명), 아이패드 에어(3명), 교보 허니콤보(300명)를 증정한다. 인당 최대 3번까지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받은 고객 사랑과 지지를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쇼핑의 즐거움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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