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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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캠프 웹·모바일’과 ‘부스트캠프 AI 테크(Tech)’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스트캠프는 2016년부터 진행된 SW 실무교육 프로그램이다. 수료 후 신입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현업 개발자·전문가가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교육과정은 ‘부스트캠프 챌린지’와 한 단계 더 심화된 ‘부스트캠프 멤버십’으로 나뉘어 총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작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5기는 총 169명이 수료했다. 수료생 중 62%가 네이버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기술(IT)기업에서 개발자로 근무 중이다. 이번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6기는 웹 풀스택(JavaScript), 모바일 iOS(Swift), 모바일 Android(Kotlin) 분야에서 총 3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초에는 ‘부스트캠프 AI 테크’를 신설, AI 엔지니어를 육성하고 있다. 5개월 동안 기초 이론 교육부터 프로덕트 서빙(product serving)까지 전체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 카이스트 주재걸 교수, 네이버 AI 리서치(Research) 김성동 연구원 등 전문가·교수진이 마스터로 참여해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재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500명의 AI엔지니어를 양성할 계획이다. 1기는 6월 말 수료를 앞두고 있다.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6기와 ‘부스트캠프 AI 테크’ 2기 모집기간은 각각 6월21일, 6월13일까지다. 모집일정·세부 커리큘럼은 부스트캠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은 “IT업계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서 우수한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국내 최고 전문가와 실무 프로젝트로 구성된 부스트캠프를 통해 더 많은 실무 인재들이 양성돼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SW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부스트캠프 강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강의 일부를 부스트코스에서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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