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사 유튜브 라이브 갈무리)
▲ (사진=나사 유튜브 라이브 갈무리)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인간을 달에 보내기 위해 민간 기업들로 구성된 크랙팀을 조직하고 있다. 스페이스X에 달 착륙 임무를 부여한 뒤 달 위에서 이동할 수 있는 수송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나사는 제너럴 모터스(GM)와 록히드 마틴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달 탐사선 개발에 선정했다.

GM과 록히드 마틴이 참여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핵심은 우주 비행사들이 달 표면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소행성 충돌로 만들어진 분화구와 사화산이 밀집된 달의 지형을 탈것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은 쉽지 않은 프로젝트다.
 
나사는 이미 달 표면에서의 차량은 전기차여야 하며 자율주행이 지원되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GM은 최대 24개 셀이 탑재 가능한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의 노하우와 자율주행 능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GM의 자율주행 기술은 자회사 ‘크루즈’와 제휴를 맺은 상태인데, 크루즈는 최근 월마트와 함께 무인운전 테스트를 하기 시작했다.

GM은 이미 항공우주 분야에서 경험이 있다. 1969년 달 착륙과 아폴로의 15-17 임무에 사용된 전기 달 탐사 차량을 모두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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