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 이동자 쉼터에 설치된 스탠드형 에어컨. (사진=LG전자)
▲ 서초구 이동자 쉼터에 설치된 스탠드형 에어컨. (사진=LG전자)

LG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철 선행을 이어간다. 택배, 배달, 대리운전 등 이동 업무에 종사하는 노동자를 위해 쉼터에 휘센 에어컨을 기부한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위해 휘센 냉난방 에어컨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기부했다.

LG전자는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청에서 ‘LG 휘센 에어컨 서울시 이동 노동자 쉼터 기증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준성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에어솔루션 마케팅담당, 서성만 서울시청 노동민생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에어컨은 서울 소재 5곳의 쉼터 구조에 맞게 적합한 에어컨을 선정했다. 다음달까지 설치되는 에어컨은 스탠드형, 이동식, 벽걸이형, 시스템 등 총 20여대다.

LG전자는 이번 에어컨 기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LG전자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4명의 사외이사와 1명의 사내이사로 구성했다. LG전자는 ESG위원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산하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분야 업무를 지원하는 부서를 둘 계획이다.

또 지난 20일에는 ESG 인재를 육성하겠다며 ‘ESG 대학생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총 30여명을 선발해 오는 11월까지 교육할 계획이다.

박준성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에어솔루션 마케팅담당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LG 휘센 에어컨을 앞세워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충족시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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