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T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
▲ 사진=KT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에서도 넷플릭스를 볼 수 있게 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2일 넷플릭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7월 내 넷플릭스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넷플릭스는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의 최신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홈메뉴를 통해 별도 미러링 등의 절차 없이 TV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리모콘으로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넷플릭스에 가입할 수 있다. 넷플릭스 이용요금은 KT스카이라이프 이용료와 함께 청구된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넷플릭스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라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KT와 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은 넷플릭스와 계약을 맺고 IPTV 및 케이블TV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자체 OTT박스인 '딜라이브 OTTv'를 통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OTT 박스는 별도로 구매해 TV에 연결한 후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기다. IPTV처럼 월 정액요금을 내는 것이 아니라 기기 값만 지불하고 유료 및 무료 콘텐츠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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