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CI.(사진=애플)
▲ 애플 CI.(사진=애플)

애플이 7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맥북 프로 신제품과 OS 업데이트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WWDC는 애플이 최신 운영체제와 신기술을 공개하는 연례 행사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WWDC에서 맥북 프로 14·16인치를 공개한다. 신형 맥북 프로에는 M1X칩 또는 M2칩이 탑재된다. 신형 맥북 프로에는 터치바가 없어지고, 맥 세이프 자석 충전기능이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사라진 HDMI와 SD카드 단자도 추가된다.

OS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다. 아이메시지와 잠금화면, 알림 설정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iOS15 △iPadOS15 △MacOS12 등 차기 운영체제도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는 애플이 애플뮤직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 기반 공간음향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돌비 애트모스는 음원 재생시 모든 방향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 기술이다. 콘서트장에 있는 것과 같이 생생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에어팟과 비츠 헤드폰, 최신형 아이폰의 내장 스피커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WWDC에서 맥미니와 애플 AR 글래스, 애플카 계획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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