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지속 가능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위해 '펄어비스 ESG 태스크포스(TF)' 조직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사진=펄어비스)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사진=펄어비스)
이는 코스닥에 상장된 게임 개발사 최초로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선제적 움직임이다. 펄어비스 ESG TF는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총괄을 맡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ESG 경영 전략 및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펄어비스는 투명 경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ESG 각 항목을 포괄한 사회적 책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COO는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 대한 전 세계 유저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를 강조해왔다"며 "ESG 경영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사회적 책임 및 기업윤리를 강화한 투명 경영과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서 글로벌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가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터키 지진, 호주 산불 등 세계적 재난에 따른 피해 극복을 위해 기부금을 진행했고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2019년부터 전 세계 의료 지원활동을 해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를 위해 성금도 전달하는 등 지난해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이 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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