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이 오픈뱅킹을 활용해 다른 은행 입출금 계좌 내 잔돈을 자동으로 모아 최대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11일 내놨다. 은행 간 계좌거래를 통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상품은 ‘웰컴 잔돈모아올림적금’과 ‘웰뱅 잔돈자동적금’ 2종이다.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다른 은행 입출금 계좌까지 최대 6개를 지정해 잔돈을 적립할 수 있다. 일정 횟수 이상을 적립하는 조건을 충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웰컴 잔돈모아올림적금은 12개월 단일 계약상품으로 만기 시 1만원 미만의 잔액을 1만원으로 올려서 지급한다. 금리는 연 2.8%가 제공되며 최대 500만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적금 가능하다. 

웰뱅 잔돈자동적금은 12개월 단일 계약 상품으로 최대 연 4.5%를 제공한다. 연 1.5%의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3%포인트가 제공되며 최대 200만원 범위에서 적금이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 서비스 취지에 맞춰 이번 상품을 개편하게 됐다”며 “여러 계좌에 흩어져서 관리하게 힘들었던 잔돈을 적금계좌 1곳으로 자동으로 적립하고 높은 이율까지 적용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컴 잔돈모아올림적금’과 ‘웰뱅 잔돈자동적금’ 가입을 포함한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은 생활금융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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