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유니버스 전문 제작사 '와이랩'이 '슈퍼스트링' 웹툰 신작 '더 퀸즈' 제작을 공식화했다. 앞서 지난 4월 <블로터>는 와이랩의 '더 퀸즈' 제작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린 바 있다. 

▲ 와이랩 사옥 전경. (사진=채성오 기자)
▲ 와이랩 사옥 전경. (사진=채성오 기자)
14일 와이랩에 따르면 와이랩이 슈퍼스트링 크로스오버 웹툰 '더 퀸즈'(글 청민·그림 이수현)를 올 하반기 연재 목표로 준비 중이다. 슈퍼스트링은 와이랩의 웹툰 속 슈퍼 히어로들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합시킨 웹툰 유니버스다. 

'더 퀸즈'는 '아일랜드', '테러맨', '신석기녀'의 여성 캐릭터들을 한데 모은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공개한 '테러대부활'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슈퍼스트링 크로스오버 웹툰이다.

이 웹툰은 대재벌 후계자 '원미호'가 전직 러시아 마피아 '릴리아', 불로불사 소녀 '숙희'와 손잡고 마피아와 맞서 싸우는 액션 히어로물이다. 명석한 두뇌와 막강한 힘을 지닌 여성 히어로들이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랩의 신인 스토리작가 청민 작가와 '언밸런스X2', '리버스-더 루나틱 테이커' 작화를 맡은 이수현 작가가 참여했다. 

▲ 더 퀸즈. (사진=와이랩)
▲ 더 퀸즈. (사진=와이랩)
와이랩은 슈퍼스트링의 IP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와이랩은 스튜디오드래곤과 슈퍼스트링 IP 영상화를 위한 사업 협력 계약 체결한 후 웹툰 '아일랜드'의 드라마화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론칭한 모바일 게임 '슈퍼스트링 with 네이버웹툰'의 경우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와이랩 관계자는 "웹툰 더 퀸즈는 슈퍼스트링의 두 번째 크로스오버 작품으로 인기 웹툰 주인공들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며 "확장된 슈퍼스트링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랩은 '프로듀싱 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기준에 걸맞은 만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작품 저작권 및 판권 관리를 통해 2차 콘텐츠를 양성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협업 및 스핀오프 전략으로 수익 모델 다각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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