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ESG경영 비전 선포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ESG경영 비전 선포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 업체 LS전선이 2024년 동해사업장을 시작으로 RE100을 추진한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캠페인이다. 

LS전선은 14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비전 선포식을 열고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또 2050년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RE100 계획은 동해사업장부터 실시된다. LS전선은 2024년 동해사업장, 2025년 폴란드 사업장에서 RE100을 이뤄내고 이후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100 추진과 함께 친환경 제품 비율도 늘릴 계획이다. LS전선은 2030년 생산 제품 중 50%를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고객이 쓰고 버린 케이블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산업 전반에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혈관을 책임지는 기업이다. 건강한 지구를 되찾는 노력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ESG경영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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