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버지 탐 워렌 기자가 본인 트위터 계저에 올린 윈도우 11 이미지.(출처=트위터 갈무리)
▲ 더 버지 탐 워렌 기자가 본인 트위터 계저에 올린 윈도우 11 이미지.(출처=트위터 갈무리)

곧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1 운영체제가 16일(미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유출됐다. 중국 사이트 바이두에서 스크린샷이 처음 공개된 후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시작 메뉴 등을 갖춘 전체 윈도우 11 OS가 공개된 것이다.

미국의 IT매체 더 버지(The Verge)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윈도우 11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시작 메뉴는 개발이 취소된 윈도우 10X와 매우 유사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 개발을 취소하기 전 듀얼 스크린 장치를 위해 윈도우를 단순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어플리케이션 아이콘을 작업표시줄 중심에 맞췄으며 새 시작 단추와 메뉴도 중심으로 이동해 있다. 앱 아이콘과 시작 메뉴를 중앙에 배치하지 않으려면 모두 왼쪽으로 이동하는 옵션도 있다.

▲ 더 버지 탐 워렌 기자가 본인 트위터 계저에 올린 윈도우 11 이미지.(출처=트위터 갈무리)
▲ 더 버지 탐 워렌 기자가 본인 트위터 계저에 올린 윈도우 11 이미지.(출처=트위터 갈무리)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윈도우 11에서 둥근 모서리를 사용하고 있다. 컨텍스트 메뉴, 어플리케이션 및 파일 탐색기 주변에 표시된다. 시작 메뉴 자체에도 둥근 모서리가 포함되어 있다.

물론 실제 출시 버전에서는 추가 변경 사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곧 테스트가 가능한 베타 버전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윈도우 11 작업 표시줄에는 위젯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위젯을 다시 도입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 초기 버전에는 일부 위젯이 포함된 것으로도 분석된다.

▲ 더 버지 탐 워렌 기자가 본인 트위터 계저에 올린 윈도우 11 이미지.(출처=트위터 갈무리)
▲ 더 버지 탐 워렌 기자가 본인 트위터 계저에 올린 윈도우 11 이미지.(출처=트위터 갈무리)

윈도우 스토어에 대한 큰 업데이트는 없는 것으로도 관측된다. 물론 현재 유출된 버전은 초기 버전이기 때문에 향후 추가 업데이트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공개된 윈도우 스토어 인터페이스는 이전 모델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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