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컴라이프케어 홈페이지
▲ 사진=한컴라이프케어 홈페이지
한글과컴퓨터의 안전장비 전문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18일 코스피(KOSPI)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역복 △산업·보건 마스크 등 안전 관련 장비와 용품을 제조한다. 최대주주는 40.15%의 지분을 보유한 한글과컴퓨터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 및 공공기관에 독자 개발한 공기호흡기를 공급하며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점유율 93%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151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상장을 통해 유치한 자금을 핵심기술 연구 및 사업 다각화에 투입해 개인안전장비 세계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각오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6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2017년 한글과컴퓨터그룹에 편입됐다. 이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드론 등 그룹이 보유한 기술력과 융복합한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자체의 CCTV 영상정보와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디지털트윈 정보를 연계한 소방안전서비스 플랫폼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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