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이노베이션 공고 포스터 (사진=KT)
▲ 오픈이노베이션 공고 포스터 (사진=KT)

KT가 인공지능(AI) 사업 생태계 다각화를 목적으로 결성한 산학협력체 'AI 원팀'이 한국무역협회(KITA)와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에 나선다. 지난 4월 AI 협력 생태계를 산학연에서 스타트업까지 확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KITA와 맺은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스타트업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 프로그램은 △AI 금융 솔루션 △산업 AI △신규 비즈니스 모델 △AI 기반 인터랙션 등 4개 분야 12개 과제에서 협업 제안을 접수한다. 서류 검토와 1:1 밋업을 거쳐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현재 AI 원팀에는 KT를 비롯해 우리은행, 현대중공업지주, 카이스트, LG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10개의 산학연 기업과 기관이 참여 중이다.

사업 성과에 따라 AI 원팀 참여기업과의 사업화 연계, 상용화 검토, KITA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기회 등도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6월 30일 오후 11시까지다. 모집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준기 KT 인공지능·빅데이터 사업본부장은 "KITA와 함께 산업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AI 개방형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AI 원팀이 스타트업과 함께 AI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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