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OLED 갤러리의 모습. (사진=LG전자)
▲ LG OLED 갤러리의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가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유럽 시장은 전 세계 OLED TV 출하량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프리미엄 TV 수요가 높은 곳이다. LG전자는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OLED TV 플래그십(Flagship)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에 나선다.

LG전자는 25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데프레(Saint-Germain-des-Près) 거리에 ‘LG OLED 갤러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저녁 프랑스 미디어와 VIP 고객 등을 초청해 올해 TV 라인업을 소개했다.

OLED 갤러리는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의 매장이다. LG전자는 매장 콘셉트를 OLED TV가 작품처럼 전시된듯한 갤러리 형태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OLED 갤러리가 OLED TV의 기술력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랜드마크 매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새로운 OLED TV인 OLED 에보(evo)를 앞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OLED 에보가 기존 OLED TV보다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매체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다. 프랑스 전자기술 전문매체 레뉴메리끄(Lesnumeriques)는 LG전자 OLED 에보 모델에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황용순 LG전자 프랑스법인장 상무는 “LG OLED TV의 혁신 기술과 예술적 감각의 디자인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랜드마크 매장이다. 프리미엄 TV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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