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사진=우리은행)
▲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비대면 선호 고객 고객경험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비대면 거래를 원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관리 조직 'WON컨시어지영업부'가 신설됐다.

전담 직원들은 비대면 고객 선호 고객의 금융상담부터 상품추천, 상품가입까지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액 자산가 고객의 비대면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디지털PB팀'과 '비대면PB사업팀'도 만들어졌다.

디지털PB팀에는 자산관리 전문 상담 인력이 배치됐다. 이들은 개별 고객 투자 성향에 맞는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도 함께 실시했다.

지난 3월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 준수 및 소비자보호'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소비자보호점검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금융상품 개발부터 사후관리까지 전체 프로세스 모니터링 강화는 물론, 소비자권익보호를 위해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선호 고객의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 강화로 고객감동을 실현할 것"이라며 "내년 초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AI) 상담시스템을 통해 고객상담 업무 효율화가 이뤄질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