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13 예상도 (사진=테크어드바이저)
▲ 아이폰13 예상도 (사진=테크어드바이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3이 애플 주식에 날개를 달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JP모건의 분석을 인용해 “아이폰 13 판매가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애플은 현재 대비 21%의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JP모건은 애플의 목표 주가를 기존의 165달러에서 1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향후 애플 주가는 다양한 요소로 큰 자극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애플이 투자자의 관심을 덜 받은 만큼 상승 여력이 충분하고, 새 아이폰의 등장이 애플의 주가를 끌어올릴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JP모건은 “아이폰12 시리즈의 수요 회복, 가을 신제품 출시를 앞둔 7~9월 기간의 실적, 투자자의 기대치 하락 대비 아이폰13의 판매 증대 등의 요인으로 애플 주가는 향후 몇 개월 동안 크게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지금까지 새로운 아이폰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거나, 투자자의 낮은 기대치를 넘어설 때 주가가 크게 뛰었다는 것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JP모건은 애플이 2022년 회계연도에 2억26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기대치인 2억1000만~2억2000만대와 비슷하거나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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