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모델이 도미노피자에 설치된 매장안심형 CCTV를 통해 피자 조리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모델이 도미노피자에 설치된 매장안심형 CCTV를 통해 피자 조리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백종원과 손잡고 요식업 소상공인에게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해 세무·구인·금융 등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는 특화상품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13일 요식업 특화 소상공인 대상 패키지 'U+우리가게패키지'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백씨가 대표로 있는 요식업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와 함께 요식업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들을 패키지에 반영했다.

소상공인은 월 2만5300원(100M 기준)을 부담하는 결제안심인터넷에만 가입해도 총 9종의 솔루션을 최대 12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각 매장의 필요에 따라 9개 솔루션을 모두 이용하거나 일부를 이용할 수 있다.

솔루션 제공을 위해 LG유플러스는 세무·회계·구인·렌탈·금융 등의 분야의 선도 사업자와 제휴를 체결했다. 패키지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U+사장님광장을 통해 솔루션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솔루션은 전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는 6종과 요식업에 특화된 3종으로 구성됐다. 제휴사는 △세친구(세무) △캐시노트(매출관리) △알바천국(구인) △삼성카드(금융) △메디우스(검진) △배달의민족(배달) △LG전자(렌탈) △토마토세븐(방제·청소) △도도카트(식자재 비용관리)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원격으로 주방 안전과 청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매장안심형 CCTV'도 출시했다. 360도 상하좌우 조절이 가능한 특수 카메라와 최대 5배줌이 가능한 가변초점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집중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본코리아는 전국 270개 매장에 매장안심형 CCTV를 설치한다. 각 매장의 영상은 점주와 본사에서 각각 확인이 가능하다. 도미노피자에도 매장안심형 CCTV가 도입된다. 도미노피자는 108개 매장에 가변초점 카메라를 도입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일반 고객도 매장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고객은 자신이 주문한 음식의 조리 과정과 주방의 청결 상태를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특수카메라 1대당 월 1만3200원에 매장안심형 CCTV를 이용할 수 있다. 총 8대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촬영된 영상은 모바일 앱과 PC프로그램을 통해 원격으로 확인 및 컨트롤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선택 상품인 인터넷 전화도 개선했다. 소상공인의 경우 전화를 받는 건수가 많다는 점에 착안, 통화연결음·발신자표시· 착신전화 등 3종의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코로나19 방역에 활용되는 080 방문출입관리 서비스도 무료다.

LG유플러스는 업종별 특화 서비스를 통해 올해는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에서 전년 대비 신규 가입자를 40% 이상 늘리고 2025년까지 3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은 "이번 패키지 상품 개편은 소상공인을 위해 별도의 사업체계를 갖추고 고객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사장님들이 본업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가장 적합한 상품 제공과 업종별 패키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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