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박학규(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삼성전자 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광형 KAIST 총장이 온라인으로 열린 반도체 인력 양성 및 산업협력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카이스트)
▲ 14일 오전 박학규(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삼성전자 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광형 KAIST 총장이 온라인으로 열린 반도체 인력 양성 및 산업협력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카이스트)

카이스트와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가 손잡고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카이스트는 14일 평택시,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학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미래 반도체 경쟁력 강화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다.

카이스트는 반도체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ʻKAIST-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가칭)ʼ를 대전 본원에 신설해 운영한다. 또 평택 브레인시티 내 대학 캠퍼스 부지에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가칭)ʼ를 설립한 뒤 반도체 계약학과의 연구 과정을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부지 46만 제곱미터(㎡)를 제공하고 인프라 구축 등을 협력하며, 삼성전자는 대학에서의 현장 밀착형 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약학과 운영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국가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 반도체 전문 기술인력의 양성이 시급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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