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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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작성한 지 24시간이 지나면 콘텐츠가 사라지는 기능인 '플릿'을 중단한다.

1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와 <더버지> 등 IT매체에 따르면 트위터는 타임라인 상단에 위치한 플릿을 오는 8월3일부터 중단한다. 트위터는 플릿을 중단하는 이유로 적은 사용자 수를 들었다.

트위터는 지난해 11월 플릿을 선보였다. 플릿은 자신의 트윗을 비롯해 '좋아요'와 리트윗 수치가 공개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사용자들의 요구로 도입됐다. 트위터는 플릿으로 사용자들이 부담없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플릿은 일반 트윗과 동일하게 텍스트·사진·동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지만 리트윗 또는 '좋아요' 기능이 없고 댓글 수도 볼 수 없다.

일리아 브라운 트위터 제품 부사장은 "우리는 플릿이 더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 대화에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를 원했지만 플릿 사용자 수는 증가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사용자들이 대화에 참여하고 반응을 듣는 등의 새로운 기능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8월3일부터 플릿 대신 트위터의 라이브 오디오 채팅방인 스페이스가 타임라인 맨 위에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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