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탭 S7 FE 미스틱 블랙. (사진=삼성전자)
▲ 갤럭시 탭 S7 FE 미스틱 블랙.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7 FE'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출고가는 모델에 따라 69만9600원부터 84만400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9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갤럭시 탭 S7 FE는 일종의 보급형 태블릿 모델이다. 114만원부터 가격이 책정되는 갤럭시 탭 S7+보다 저렴한 가격에 태블릿을 경험할 수 있다. 

제품은 64기가바이트(GB)와 128GB 모델로 출시된다. 64GB 모델은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고 △미스틱 그린 △미스틱 핑크 △미스틱 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69만9600원이다.

128GB 모델은 LTE와 5G를 지원한다. 색상은 △미스틱 그린 △미스틱 핑크 △미스틱 블랙으로 나뉜다. LTE 모델이 77만원, 5G 모델이 84만400원이다.

갤럭시 탭 S7 FE는 보급형 모델임에도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삼성 덱스(DeX)를 이용해 PC처럼 창을 여러개 띄울 수 있고 자주 쓰는 앱은 단축키로 실행할 수 있다. 또 노트북 작업 시에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활용해 별도 연결선 없이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 그림을 그리고 공유할 수 있는 펜업(PENUP), 애니메이션 제작툴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 등 다양한 앱도 ‘갤럭시 탭 S7+'와 동일하게 지원한다.

▲ 주요 사양 정리. (자료=삼성전자)
▲ 주요 사양 정리. (자료=삼성전자)

배터리 용량은 1만90㎃h로 갤럭시 탭 S7+와 동일하다. LTE에서 최대 12시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화면 크기도 갤럭시 탭 S7+와 동일한 12.4형이 탑재됐다.

사전 예약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삼성닷컴, 네이버, 11번가, G마켓 등 오픈마켓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8월31일 이내 구매 고객에게 △왓챠 6개월 이용권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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