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2030년까지 완전전기차로 전환”

발행일 2021-07-23 09:14:09
(사진=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2030년 말까지 순수 전기차기업으로 전환할 준비를 마치겠다고 선언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이날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는 “2025년부터 새로 출시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아키텍처는 전기 전용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가 생산하는 전체 모델에서 전기차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거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단, 전면 전기차로 전환하려면 시장 여건이 허락돼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달았다.

앞서 유럽연합(EU)이 ‘탄소중립’을 위해 2035년부터 사실상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기로 하면서 폭스바겐·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업체들도 전동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다임러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생산에 약 470억달러, 우리 돈으로 54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럽·미국·중국 등에 8개 배터리 공장도 새로 건설한다. 내연기관 엔진차는 2030년 이후 새로 개발하지 않되 판매 종료시기는 시장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최고경영자(CEO)는 “그냥 흐름에 따라가려는 게 아니다”라며 “티핑포인트(Tipping point·폭발적인 유행)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이 단계는 중대한 자본의 재분배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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