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설망·5G용 '삼성 SDN 솔루션' 출시

발행일 2021-07-23 09:24:56
삼성전자는 23일 '삼성 SDN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oftware Defined Network)은 소프트웨어 앱을 사용해 네트워크를 지능화하고 중앙에서 제어하거나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네트워크 아키텍처 접근법이다. 사업자는 기본 네트워크 기술에 상관없이 전체 네트워크를 일관적이고 전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SDN이 원격 설정과 자동화로 통신망 운영비용 절감과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하며 최근 이동통신 네트워크가 복잡해지고 통신 서비스의 품질과 속도가 강조되며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SDN 솔루션은 기업의 인터넷·시설관리 등을 위한 사설망과 기지국을 포함한 5G 전용망 및 5G 이동통신망에 일괄 적용 가능하다. 서버 1대에도 설치할 수 있지만 트래픽과 가입자 규모, 필요 솔루션 등에 따라 자유롭게 확장, 변경할 수 있다.

SDN 주요 개념도.(사진=위키피디아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삼성 SDN 솔루션은 5G 기반 이동통신 서비스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슬라이싱 (Network Slicing)' 기술이 적용됐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드디스크를 파티셔닝하듯 1개의 물리적 네트워크를 여러 가상 네트워크로 쪼개는 기술이다. 5G 환경에선 서로 다른 속성을 갖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요구돼 물리적으로 망을 나누기보단 가상으로 나누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이 솔루션을 쓰면 스위치, 라우터 등의 장비를 추로 설치하고 설정하는 게 쉬워진다. 사용자 친화적인 UX를 적용해 개별 통신장비의 통신 포트, 장비 상태 등 중요 정보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으며, 사용자 개입도 최소화하는 ‘제로터치 오퍼레이션(Zero-touch Operation)’ 기능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오픈소스 인터페이스인 ONOS(Open Network Operating System)를 지원한다. 다양한 공급사의 스위치와 라우터를 연결하면서도 해외 5G 상용망에서 검증된 이동통신망 수준(Telco-grade)의 고성능과 신뢰성을 갖추게 됐다.

정서형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소프트웨어담당 전무는 "기업, 이동통신 사업자까지 지원 가능한 SDN 라인업 확보를 통해 5G 전용망과 이동통신망을 자동화하고 유연성을 높이는 혁신에 기여했다" 며 "삼성 SDN 솔루션은 이동통신망과 산업현장에 5G 인프라와 서비스 도입을 촉진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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