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CEO "비트코인이 전세계 평화에 도움될 것 기대"

발행일 2021-07-23 11:12:01
더 B 워드에서 발언 중인 잭 도시 트위터 CEO(오른쪽), 왼쪽 아래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보인다 (사진=더 B 워드 갈무리)

잭 도시 트위터 CEO가 공개석상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론을 드러냈다. 22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 컨퍼런스 '더 B 워드'에서 "비트코인이 금융 불평등을 해소하고 인류가 더 큰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잭 도시는 "내 희망은 (비트코인이) 세계 평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오늘날 통화 시스템이 가진 독점적 문제에 대해 개인은 대항할 힘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발행과 유통, 정책 등 모든 영역에서 정부와 소수의 대형 금융사가 주도권을 갖는 중앙집중 통화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비트코인은 2007년 전세계 금융위기를 불러온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배경으로 탄생했다. 블록체인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세계에 분산 저장하고 은행 없이도 개인이 1:1로 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탈중앙적 성격이 특징이다.

잭 도시는 이 같은 비트코인의 열성적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8년 "비트코인이 10년 안에 지구의 단일 통화가 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으며 트위터 외 도시가 CEO를 맡고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 스퀘어는 이달 초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 발표했다.

한편 그의 기대와 달리 최근 비트코인 시장의 분위기는 밝지 않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정부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부정적 평가 기조를 고수하고 있는 데다가 각국 정부 주도의 CBDC(디지털 법정화폐)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비트코인의 평가 가치도 낮아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3달 사이 코인마켓캡 기준 최고 5만8000달러를 기록한 뒤 지금은 약 절반 수준인 3만달러 초반대를 기록 중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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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흥흥
    흥흥흥 2021-07-24 09:40:47
    밑에 코인홍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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