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이 연내 비트코인 결제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 아마존이 연내 비트코인 결제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올해 안에 비트코인(BTC) 결제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익명의 아마존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마존이 연내 비트코인 결제를 수락할 계획”이라며 “다른 암호화폐를 추가하는 것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최근 디지털 화폐와 관련된 채용을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디지털 신규 결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책임자 채용 공고를 냈다.

지난 23일(현지시간)에도 사내 채용 홈페이지에 ‘‘디지털 화폐 및 블록체인 상품 개발’을 이끌 리더를 찾는다는 공고를 올렸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새롭게 채용되는 인원은 블록체인과 분산형 장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암호화폐 분야에 투입돼 활용 사례를 찾고 제품 전략을 추진한다.

CNBC는 최근 아마존의 행보를 두고 “아마존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 진출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아마존의 비트코인 결제 허용 가능성이 제기되자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띄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6.44% 상승한 3만6220달러(약417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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