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국민은행)
▲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손바닥 정맥을 활용한 'KB바이오인증(손쉬운뱅킹)' 서비스 신규 고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KB바이오인증은 은행 업무에 필요한 본인 인증을 손바닥 정맥 등 바이오 정보로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창구나 스마트텔러머신(STM),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바이오정보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인증 방식은 손바닥 표피 아래 혈관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변조가 어렵고 도용 가능성이 적어 지문이나 홍채 인증 방식보다 정확도와 보안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집된 바이오 정보는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분산보관관리 방식으로 안전하게 관리된다.

국민은행은 바이오인증을 활용해 48개 은행 제신고 업무 및 창구, 자동화기기에서 손바닥 인증만으로 출금이 가능한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KB바이오인증 신규 고객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2000명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등록 고객 대상 1000명, STM·ATM을 통한 바이오정보 이용 출금 고객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바이오인증은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한 언택트 금융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라며 "향후 바이오정보 등록 고객의 비대면 거래 시 고객 편의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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