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픈한 글로벌 모빌리티 웹사이트의 이미지. (사진=LG전자)
▲  LG전자가 전장사업에서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픈한 글로벌 모빌리티 웹사이트의 이미지. (사진=LG전자)

LG전자가 전장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 소통 창구를 확대한다. LG전자는 3일 글로벌 모빌리티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에는 링크드인(Linkedin)에 VS사업본부(전장사업) 브랜드 페이지를 만들어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홈페이지는 △콕핏 일렉트로닉스(Cockpit Electronics) △커넥티비티(Connectivity) △AVS(Automotive Vision System) △퓨처 이노베이션(Future Innovation) 4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콕핏 일렉트로닉스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및 운전석 제어관리 솔루션을 설명한다. 커넥티비티는 텔레매틱스(telematics)와 차량용 무선충전 기술, AVS는 전·후방 카메라에 대한 정보, 퓨처 이노베이션은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등 LG전자의 차세대 전장기술을 소개한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새로 만든 글로벌 웹사이트를 적극 활용해 보다 많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고객의 성장이 곧 LG전자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전장사업 실적 추이. (자료=LG전자 사업보고서 및 분기보고서)
▲  전장사업 실적 추이. (자료=LG전자 사업보고서 및 분기보고서)

LG전자는 2013년 9월 본격적으로 전장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돈을 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9년 동안 흑자를 낸 해는 2015년뿐이다.

올해 2분기에도 영업손실 103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LG전자는 지난달 29일 2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하반기 전장사업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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