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 예약에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카카오 인증서 (자료=네이버, 카카오)
▲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 예약에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카카오 인증서 (자료=네이버, 카카오)

오는 9일부터 네이버, 카카오가 제공하는 인증서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로그인할 수 있다. 양사는 네이버 앱, 카카오톡을 통해 백신 접종 일시와 장소 등 예약 관련 내용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개인 인증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인증서는 최신 네이버 앱에서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Na.', 혹은 프로필 메뉴에서 '인증서' 버튼을 누른 뒤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발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 인증서도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약관 동의와 본인 확인을 거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네이버·카카오 인증서를 통한 백신 사전예약 시 번거로운 본인인증 절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접종 일정과 주의사항 등 각종 안내도 네이버 앱,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접종 관련 정보를 수신하려면 사전예약 접종 시 국민비서 알림 채널을 네이버나 카카오톡으로 선택하면 된다. 양사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 증명 내용이 담긴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달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부터 만 49세까지(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로 약 1700만명이다. 9일부터 19일까지 10부제로 사전예약이 진행되며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와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익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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