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뱅크샐러드 제공)
▲ (사진=뱅크샐러드 제공)

'개인맞춤 자산관리 서비스' 앱을 운영하는 '뱅크샐러드'가 기아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동차 보험 서비스 등 모빌리티와 금융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에서 존재감을 키울 예정이다.

또한 기아와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광범위한 데이터 기술 협력에 나선다.

뱅크샐러드는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이자 마이데이터 사업자다. 2017년 영업을 시작한 이후 연동 관리금액이 410조원을 돌파하며 온라인 개인자산관리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1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허가를 받았다. 마이데이터는 금융, 의료, 통신 등 다양한 정보의 주체를 기업이 아닌 개인으로 정의하는 개념이다.

마이데이터 이용자들은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통해 금융사와 통신사 등에 흩어진 자신의 정보를 핀테크 앱에서 자유롭게 열람·가공·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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