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다음달 24일 '디아블로2: 레저렉션' 출시를 공식화한 가운데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사전 체험 일정을 공지했다. 

▲ 디아블로2: 레저렉션. (사진=블리자드)
▲ 디아블로2: 레저렉션. (사진=블리자드)
사전 체험 일정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나 '디아블로 대악마 컬렉션'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이용 가능하다. 한국시간으로는 오는 14일 오전 2시부터 사전 예약 구매자와 얼리 엑세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체험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체험 테스트는 약 5일간 진행되며 해당 테스트 기간이 지난 후 오픈베타를 진행한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오픈베타 테스트를 오는 20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시간으로는 오는 21일 오전 2시부터 오픈베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픈베타 서비스는 윈도,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4·5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다.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오픈베타 테스트는 플랫폼별로 이용 방법이 다르다. 윈도 PC 사용자의 경우 오는 19일(한국시간)부터 배틀넷 클라이언트를 통해 오픈베타 빌드를 미리 설치할 수 있다. 콘솔 이용자의 경우 사전 체험 테스트가 끝난 18일부터 '엑스박스 라이브 마켓플레이스'나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오픈베타 빌드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오픈베타 빌드를 설치한 사용자는 21일 오전 2시부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 (사진=블리자드 홈페이지 갈무리)
▲ (사진=블리자드 홈페이지 갈무리)
다만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오픈베타 테스트를 이용할 수 없다. 블리자드는 닌텐도 스위치에서 오픈베타를 지원하지 않는 대신 출시 후 해당 사용자에 한해 '디아블로3'용 '아리앗의 유산 형상 변환'을 사전 구매 특전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오픈베타 빌드에서는 아마존, 야만용사, 원소술사, 드루이드, 성기사 등 5개 클래스를 플레이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정식 출시 빌드에 암살자와 강령술사를 추가해 총 7개 클래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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