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직원이 '클라우드 레이다'를 사용해보는 모습 (사진=SKT)
▲ SK텔레콤 직원이 '클라우드 레이다'를 사용해보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이 17일 AI(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를 출시했다. AI로 복잡한 클라우드 관리 비용을 손쉽게 계산할 수 있으며 각종 오류 발생 가능성과 원인을 사전 분석해 클라우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SKT에 따르면 클라우드 활용 기업들이 많게는 매년 수억원의 운영비를 지출하고 있음에도 복잡한 상품 구조와 비용 산정 체계로 인해 적정 비용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클라우드 레이다는 AI가 이용자의 클라우드 사용 내역을 학습해 클라우드 비용을 예측하며, 오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인 자원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클라우드 레이다는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등 SKT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대한 종합적 관리와 더불어 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OpsNow)'와의 연동으로 한층 정밀한 퍼블릭 클라우드 자산, 비용, 정책 관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애저'도 클라우드 레이다를 통해 관리할 수 있고 지원 범위는 연말까지 구글 GCP, 네이버 클라우드,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SKT는 클라우드 이용자들이 각 클라우드 제공 회사별 전환 비용 등을 미리 비교해 볼 수 있는 비용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베스핀글로벌과 공동 개발해 오는 12월에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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