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카오)
▲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이후 8개월 만이다.

카카오 인증서는 별도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지갑’ 안에서 공공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세청 홈택스, 위택스, 행정안전부 정부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 보건복지부 복지로 등 공공사이트 간편로그인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잔여백신 당일예약과 사전예약 시스템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용자들이 올해 1월부터 카카오 인증서를 이용한 횟수는 약 5400만건이다. 카카오는 인증서 협력사를 확대해 활용처를 넓히는 한편 카카오톡 지갑 내 자격증명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와 연동해 다양한 사용방식도 제공할 계획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연내 25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해 전 국민의 인증, 디지털 지갑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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