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메타버스 신입사원 수료식 (사진=삼성화재)
▲ 삼성화재 메타버스 신입사원 수료식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활발한 사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 17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가상의 연수원 공간을 꾸미고 온라인 부서 워크샵을 진행했다.

'소통'을 위한 자리인만큼 워크샵 중에 각자의 강점을 진단한 후 부서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부서 구성원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업을 위한 공감대를 쌓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이달 9일 열린 삼성화재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에서는 화상연결도 동시에 이뤄져 직원들의 아바타와 실물을 함께 볼 수도 있었다.

수료식에 참여한 신입사원 이하은 주임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내에 꾸며진 유성연수원 대강당에서 수료식이 진행됐다"며 "비록 아바타의 모습이었지만 단상에 올라가 사령 및 배치를 받았을 때의 감동은 실제와 다름없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지영 삼성화재 소보운영파트 선임은 "개인별 강점 진단을 통해 실행력, 전략적 사고 등 나의 6가지 강점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로 부서원들의 강점도 알게 돼 앞으로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부서 워크샵은 오는 10월말까지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해 4월부터 '임직원 氣-Up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랜선 회식, 랜선 입학식, 랜선 투어 등 다양한 비대면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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