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의 포괄적 이해와 비즈니스 방향을 담은 보고서 ‘마이데이터 맵과 비즈니스 확장성’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서는 뱅크샐러드만의 5대 마이데이터 영역을 제시하며 각 데이터 영역에 대한 구체화된 범위와 활용 가능성에 대해 주목했다.
5대 마이데이터 영역은 △개인별 고유 정보인 ‘개인 아이덴티티 정보’ △사회적 기준과 관계에 의해 부여된 ‘사회적 정보’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라이프 정보’ △유·무형 금전적 자산과 관련된 ‘재무 정보’ △내·외부 데이터 결합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낸 ‘개인 프로파일링’ 등이다.
이렇게 생성된 마이데이터는 실생활에서 끊임없는 이동과 가공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초개인화 서비스로 재탄생한다. 마이데이터는 △결합 △보장 △전달 △확대 등의 패턴을 거쳐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확장하고, 혁신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업의 혁신 프로세스와 유사하다는 평이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산업은 개인정보 이동권을 기반으로 개방형 커머스 플랫폼 비즈니스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진 뱅크샐러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리드는 “이번 보고서로 개인에게는 데이터 주권자로서 광범위한 마이데이터의 가치를 환기하고, 기업에게는 마이데이터의 활용 범위와 구조를 이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샐러드의 보고서 ‘마이데이터 맵과 비즈니스 확장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뱅크샐러드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경아
yooka@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