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오스틴 에반스가 PS5 모델을 해체해 비교하고 있다.(이미지=오스틴 에반스 유튜브 채널.)
▲ 유튜버 오스틴 에반스가 PS5 모델을 해체해 비교하고 있다.(이미지=오스틴 에반스 유튜브 채널.)

이달 초 호주, 일본, 미국 일부 지역에 PS5 신모델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스탠드 디자인이 새로워지고 무게가 크게 줄어들었다. 유튜버 오스틴 에반스(Austin Evans)가 PS5를 해체한 영상에 따르면 새로운 PS5의 중량감소는 냉각을 돕는 장치 히트싱크(Heatsink)의 부피가 줄어든 탓이다.

29일(미 현지시간) 테크기기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에반스의 영상을 소개하며 새로운 히트싱크는 기존 장치보다 훨씬 작으며 300그람이 줄어들었다. 소니가 PS5 초기에 히트싱크를 교체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에반스는 그의 모델이 결과적으로 3~5도 정도 더 뜨거워졌다는 데 주목했다.

PS5는 히트싱크를 사용해 기체의 온도를 낮춘다. 콘솔에는 증기실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히트파이프가 있다. 히트싱크, 경동판 및 알루미늄 핀 등은 모두 PS5 내부에서 상당한 공간을 차지한다. 소니가 이 부품의 크기를 줄이는 것은 상당히 주목할 만 하다는 평가다.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PS5의 다소 값비싼 냉각 솔루션 장치 탓에 비용을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향후 다른 모델의 냉각장치도 바뀔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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