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이 국내 게임업계에서 최단 기간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다. '세븐나이츠' 개발진이 의기투합한 엔픽셀은 MMORPG '그랑사가'를 통해 다양한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엔픽셀은 다수의 국내 유니콘 기업들을 발굴한 새한창업투자 및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해 글로벌 투자사 에스펙스 등을 통해 국내 게임사 최대 규모인 약 7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편 엔픽셀은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지난 1월 첫 타이틀인 그랑사가를 출시했다. 그랑사가는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3위에 올랐고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엔픽셀은 연내 일본을 시작으로 그랑사가의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하며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채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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