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디지털 인터랙티브 그래픽 소설 '퍼스트 우먼'을 공개했다. 퍼스트 우먼은 '세계 만화의 날'을 기념해 NASA가 공개한 코믹북이다. 달 탐사에 나선 첫 번째 여성 '켈리 로드리게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퍼스트 우먼은 NASA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오디오 버전을 지원한다.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에게 국제연합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등 NASA의 주요 프로젝트를 대거 공개할 계획이다. 아르테미스는 오는 2024년까지 달에 사람을 보내는 한편 2028년에 달 남극 부근 기지 건설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2024년 발사 예정인 아르테미스 3호에는 여성 우주비행사가 탑승할 예정이다.
우주 기술 대표부 통신 담당 이사인 데릭 왕은 "우리는 콘텐츠가 매력적이면서도 접근하기 쉽게 만들기 위해 출발했다"며 "모든 연령대의 우주팬부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교육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채성오
cso86@bloter.net